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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는 살아있다' 안내상, 용한 무속인으로 변신 '통쾌한 한방'

조윤선 기자

기사입력 2017-07-27 14:31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SBS 주말드라마 '언니는 살아있다'가 연속 4주째 상승세를 보이며 시청률 고공행진을 하고 있다.

김순옥 작가의 매직도 놀랍지만 '언니는 살아있다'의 시청률 급상승을 이끌어낸 요인으로는 안내상, 황영희, 변정수 코믹 케미 3인방도 빼놓을 수 없다.

사군자(김수미 분)가 결국 사망하고 이계화(양정아 분)의 악행이 끝도 없이 펼쳐지자 '사이다'를 기대할 인물에 목말라했다. 이때 악녀의 질주를 멈추게 할 나대인(안내상 분), 고상미(황영희 분), 구필순(변정수 분)의 특급 탐정단 결성은 시청자들의 눈길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특히, 코난 형부로 등장하는 나대인의 '지략'과 실행 능력을 갖춘 고상미와 구필순의 '활약'은 매주 핵사이다급 통쾌함을 안겨주고 있는 상황.

이에 제작진은 변정수의 사군자(김수미 분) 빙의에 이어 이번 주에는 안내상이 용한 무속인으로 깜짝 변신할 것을 공개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공개된 사진에는 안내상이 백발 가발을 쓰고 개량한복을 입은 채 지팡이를 들고 있어 핵폭탄급 웃음이 예고되고 있다.

또 사진에는 양정아가 안내상의 손을 잡고 부탁을 하는 듯한 모습이 그려져 어떤 반전이 펼쳐질지 기대감을 안겨주고 있다. 안내상, 황영희, 변정수의 합동 작전에 양정아가 깜빡 속은 듯 세 명이 고소해하는 표정도 엿보여 이번 주에도 탐정 3인방의 통쾌한 한방이 펼쳐질 것이 예측된다. 명탐정 코난을 방불케하는 나대인과 저승사자로 불리는 이계화의 피 말리는 심리전이 어떻게 전개될지 궁금해진다.

'언니는 살아있다!' 제작진은 "계속되는 시청률 상승세에 다들 무더위를 잊고 열심히 촬영에 임하고 있다. 시청률 20%를 코앞에 두고 있어 이번 주 역시 핵폭탄급 사건과 다양한 볼거리가 준비되어 있으니 많은 시청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언니는 살아있다!' 는 29일 토요일 저녁 8시 45분 2회 연속 방송된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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