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소미가 솔직하고 털털한 입담으로 '냉장고를 부탁해' 현장을 사로잡았다.
오늘(24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되는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는 소미와 배우 이태곤이 출연한다. 역대 최연소 게스트에 빛나는 소미는 사춘기 소녀다운 거침없고 솔직한 매력을 선보였다.
소미는 가족과 함께 쓰는 냉장고를 공개했는데, "엄마가 하는 음식은 열 가지도 안 된다"며, "아빠가 20여 년간 해준 음식만 먹었다"고 사연을 밝혔다. 이어 엄마에 대한 귀여운 '디스'를 펼쳐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자 평소 소미의 가족과 친분이 있는 이연복 셰프는 "녹화 전 소미 어머니의 로비 문자를 받았다"며, 그의 솔직한 폭로를 자제시키기 위해 진땀을 흘리기도 했다.
한편, 이날 소미는 배우 김혜수와의 특별한 인연을 공개했다. 그는 "김혜수 선배님과 같은 초등학교 태권도 시범단 출신"이라며 "직속 후배다"라고 밝혔다. 이어 소미는 "태권도 시범단 시절 '다리 찢기 담당'이었다"며, 찢기 기술과 함께 화려한 송판 격파 시범까지 보여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에 함께 출연한 이태곤 역시 태권도 유단자임을 밝혀, 사상 초유의 게스트들의 '격파 쇼'가 벌어지기도 했다는 후문.
jyn2011@sportschosun.com
3X3 농구 한국에서 기지개...내년 5월 프로리그 출범 스포츠조선 바로가기[스포츠조선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