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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정재형이 뛰어난 개그감으로 '예능 요정'에 등극했다.
그러나 정재형은 왜소한 체격과 달리 눈부신 시차적응력과 체력으로 멤버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그의 반전 모습에 김용만은 "재형이가 프로 패키지 멤버 같다"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최상의 컨디션을 자랑하던 정재형은 남다른 개그감으로도 대활약을 이어갔다. 영화 '쥐라기 공원'의 촬영지에 방문했을 때는 익룡 모사를 선보이기도 했다. 멤버들은 카메라를 향해 거침없이 공룡 울음소리를 내며 가냘픈 날개 짓을 선보이는 정재형의 모습에 웃음을 참지 못했다. 그러나 지난 주 하와이 화산 앞 '골룸'부터 익룡 묘사까지 멤버들을 뛰어넘는 정재형의 '의욕 과다' 모습에 위기감을 느끼기도 했다는 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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