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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홍민기 기자] '쉰짱구' 잡는 '센 누나'들이 떴다.
요즘 만나는 사람은 없고 새 취미가 생겼다며 김건모가 가방에서 드론을 꺼내자 이성미는 "너 이런 거는 중학교 애들 가방에서 나오는 거야"라며 단호히 말해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는 어머니들에게 통쾌함을 선사했다.
하지만 김건모는 그동안 보지 못 해던 의외의 모습도 선사했다. 김건모는 누나들을 위해 직접 고기를 구워 한 명 한 명의 밥 위에 올려주며 세심하게 챙겼다. 안문숙은 "여자한테 잘하는 스타일이야"라며 김건모의 장점을 짚었다.
결국, '미우새'의 시청률은 3주 연속 상승세로 전주보다 0.6%p 오른 평균 17.7%(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수도권 18.6%) 최고 25%를 기록했다. 동시간대 방송된 KBS '개그콘서트'는 7.5%, JTBC '효리네 민박'은 7.2%, '비긴어게인'은 4.7%에 그쳐 SBS '미우새'가 변함없이 지상파-종편-케이블 전 채널 통합 동시간대 1위를 지켰다. 그뿐만 아니라 '미우새'는 일요 예능 시청률 1위, 한 주간 방송된 모든 예능 프로그램 중 시청률 1위라는 '현존 최고 예능'의 자리까지 '시청률 3관왕'을 굳건히 지켰다.
2049 시청률 역시 전주보다 0.7%p 상승해 평균 10.1%, 최고 13.6%까지 치솟았다. 2049 점유율은 33%로 특히, 20대 남성 점유율이 41%, 30대 남성 점유율이 39%, 30대 여성 점유율이 34%로, '미우새'에 대한 20대와 30대 남녀의 압도적인 지지율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기혼 '미우새' 김일중의 별난 텐트 사랑으로 벌어진 부부 싸움에 불똥 튄 이상민의 모습, 가수로 제2의 데뷔를 하는 박수홍 앞에 친한 동생 딸이 가요계 선배로 나타나는 상황이 그려져 웃음을 선사했다.
SBS '미운우리새끼'는 매주 일요일 밤 9시 15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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