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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홍민기 기자] "이런, 상남자 고등학생을 보셨나요?"
무엇보다 여진구가 다부지게 입술을 꽉 다문 채 한 손에는 짱돌을 들고 자동차 유리창을 가격하고 있는 모습이 포착돼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또한 여진구 뒤로 두 손으로 귀를 막고 있는 정채연의 모습이 흐릿하게 보이면서 여진구가 자동차 유리창을 깬 사연은 어떤 것일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여진구의 박력 넘치는 '짱돌 가격' 현장은 지난 19일 서울 강남구 학동로에 있는 한 아파트에서 촬영이 이뤄졌다. 이 날 촬영은 사람들이 많이 지나다니는 아파트 단지에서 진행됐던 만큼 주민들에게 불편을 주지 않도록 빠른 시간 내에 끝마쳐야 했던 상태. 또한 자동차 유리를 가격하는 장면은 단 한번에 OK가 나야 했던 만큼, 여진구는 NG없이 한 번에 장면을 완성시키고자 실전에 가까운 리허설을 여러 차례 진행했다. 뿐만 아니라 본 촬영 역시 실수 없이 단 번에 완성, 스태프들로부터 뜨거운 환호와 박수갈채를 받았다.
제작진 측은 "여진구는 캐릭터에 완벽하게 녹아들어, 열연을 펼치고 있다."며 "더운 날씨에 구슬땀 흘리면서도 특유의 긍정적인 에너지로 현장을 이끌어가고 있는 여진구에게 많은 관심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SBS 새 수목드라마 '다시 만난 세계'는 열아홉 살 청년과 같은 해 태어 난 동갑 친구인 서른한 살 여자, 12년 나이 차이가 나는 동갑 소꿉친구 남녀의 판타지 로맨스를 담는다. '다시 만난 세계' 5, 6회 분은 오는 26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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