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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배우 김선아가 야망을 향한 질주에 스피드를 높였다.
박복자는 회사 제품에 사용된 형광증백제가 문제가 되어 언론에 보도되자 안태동(김용건 분) 대신 사태를 수습했다. 그동안 집안과 회사의 중차대한 일에 앞장섰던 우아진(김희선 분)의 조언에 따라 만발의 준비를 마친 그녀는 부회장 직함으로 기자회견장에 등장, 진정성 있는 사과와 함께 직접 휴지를 먹는 파격적인 액션을 취해 강한 임팩트를 남겼다.
또한 휴지 생산 공장에 찾아가 직원들을 다독이는 것은 물론 직접 생산 라인을 둘러본 박복자는 안태동뿐 아니라 직원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았다. 자신의 야망과 힘을 키우기 위한 영리한 행동을 이어간 박복자의 모습은 안방극장의 관심을 한 몸에 받으며 전개에 기대감을 높였다.
이처럼 박복자의 과감함과 이중성을 확실하게 표현한 김선아(박복자 역)는 보는 이들의 시선을 끌며 앞으로의 이야기에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계속되는 다이내믹한 사건들의 중심에서 날로 열연을 펼치고 있는 김선아의 활약이 믿고 보는 배우의 저력을 실감케 하고 있는 것.
한편, 11회에서는 우아진이 남편 안재석(정상훈 분)과 이혼을 선언했으며 그의 내연녀 윤성희(이태임 분)에게 빼앗긴 집을 돌려받기 위한 정면 돌파가 그려졌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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