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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홍민기 기자] '쇼미6' 프로듀서 팀들의 실력이 빛났다. 압도적인 무대로 관객을 사로 잡았다.
슬리피는 제스티와 대결에서 승리하며 다음 라운드로 향했다. 강력 우승후보 넉살의 승승장구는 이어졌다. 실력파 여성 래퍼 아토를 꺾으며 3차 미션을 통과했다. 박재범은 "레전드 영상이 나올 수 있었는데 아쉽다"며 아토의 가사 실수를 안타까워 했다.
'빅매치' 펀치넬로와 면도는 막상막하 실력을 뽐냈다. 첫 대결은 동점. 이어진 대결에서 펀치넬로는 "(가사가) 생각이 안 난다"며 기권했다. 프로듀서들은 안타까워했다. 면도는 다음 예선으로 진출했다. 펀치넬로는 사연이 있었다. 그는 "무대 올라가기 전 연락을 받았다"며 "어머니가 원래 아프신데 더 위독해지셨다는 소식들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집에 가야겠다는 생각만 했다"며 "이번 아쉬움을 음악으로 만들어서 다시 보여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프로듀서 특별 공연이 이어졌다. 도끼는 "이렇게 네 팀을 섭외하려면 몇억이 든다"며 기대감을 높였다. 프로듀서들은 서로 경계하거나 응원하며 준비시간을 가졌다.
다이다믹 듀오가 첫 주자로 나섰다. 콘서트를 방불케 했다. '이력서', '빛이 훨씬 더 커', '될 대로 되라고 해' 등을 부르며 분위기를 한껏 띄웠다.
타이거JK-비지가 두 번째로 등장했다. 타이거JK는 "저희도 평가를 받아야 한다. 참가자들이 그동안 쌓인 스트레스를 풀었으면 한다"며 무대로 올라갔다. '난 널 원해', '발라 버려' 등으로 호응을 끌어냈다. 참가자들은 "힙합을 하는 이유다", "역시 다르다", "아우라가 남다르다. 압도됐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다음으로 도끼-박재범 팀이 공연을 펼쳤다. 참가자들은 "퀄리티가 다르다", "외국 유명 아티스트가 와서 공연하는 느낌이다"며 극찬했다.
지코-딘 역시 실력을 뽐냈다. 세련되고 트렌디한 무대로 관객과 호흡했다.
mkmklif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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