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김희선이 두 번째 사이다를 날린다.
JTBC 금토드라마 '품위있는 그녀'(극본 백미경/연출 김윤철/제작 제이에스픽쳐스, 드라마하우스)에서는 남편 안재석(정상훈 분)의 내연녀 윤성희(이태임 분)에게 빼앗긴 집을 되찾기 위한 우아진(김희선 분)의 정면 돌파가 그려질 예정이다.
지난 주 가정을 지키기 위해 윤성희 앞에서 무릎을 꿇었던 우아진은 오롯이 세 식구를 위해 마련해 놓은 집을 안재석이 윤성희에게 내어 줬다는 사실을 알고 분개했다. 연이은 충격으로 몸이 쇠약해져 병원에 입원한 와중에도 무개념 행동을 계속하는 안재석에 결국 폭발한 그녀는 직접 링거를 뽑으며 "안재석, 넌 영원히 아웃이야!"라고 말해 앞으로의 행보에 호기심을 증폭시키고 있다.
때문에 공개된 사진 속 윤성희가 살고 있는 집을 찾은 우아진에게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집에서 대치중인 세 사람은 단 한 발자국도 양보할 수 없다는 듯 살벌한 눈빛을 주고받고 있어 집을 둘러싼 이들의 갈등이 쉽게 풀리지 않을 것임을 예감케 한다.
특히 원래부터 본인들의 집인 듯 뻔뻔한 태도를 취하는 윤성희 모녀에게 지지 않고 당당하게 맞받아치는 우아진의 대응은 딸 안지후(이채미 분)를 위해 자존심도 버리고 눈물을 흘렸던 지난 방송과는 상반된다고. 이에 사이다녀 우아진의 컴백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품위있는 그녀' 관계자는 "지난 주 안재석의 무개념 행동은 우아진을 각성하게 만들었다. 직접 집을 찾아가 윤성희와 정면 돌파에 나서는 우아진이 안방극장을 단숨에 사로잡을 것이다"며 "시청자들의 열렬한 응원을 받고 있는 우아진의 또 한 번의 사이다를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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