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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액션 블록버스터 '덩케르크'(크리스토퍼 놀란 감독)가 무려 15일간 흥행 정상을 꿰찬 '스파이더맨: 홈커밍'(존 왓츠 감독)을 꺾고 단번에 흥행 정상에 오르며 메가 히트를 예고했다.
시사회를 통해 전 세계 언론과 평단으로부터 호평을 받으며 기대를 한몸에 받은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덩케르크'. 기대를 입증하듯 개봉 첫날인 지난 20일 22만명을 동원하며 단번에 흥행 정상을 꿰찼다. 지난 5일 개봉해 무려 15일간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던 '스파이더맨: 홈커밍'(존 왓츠 감독)은 '덩케르크'의 등판으로 아쉽게 2위로 한 단계 하락했다.
본격적으로 펼쳐진 여름 성수기 극장가, '덩케르크'의 저력이 오는 26일 개봉하는 '군함도'(류승완 감독), 내달 2일 개봉하는 '택시운전사'(장훈 감독)의 공세에도 빛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영화 '덩케르크'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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