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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최보란 기자] '냄비받침'에 출연한 안희정 충남지사가 화제의 중심에 섰던 문재인 대통령 볼 뽀뽀 사건의 비하인드를 전격 고백한다.
이날 진행된 인터뷰에서 안희정 충남지사는 이경규가 "안희정에게 문재인은?"라고 질문하자 "사랑해서 뽀뽀했다"며 먼저 볼 뽀뽀를 언급, 볼 뽀뽀 당시 돌진했던 것처럼 인터뷰 내내 저돌적인 면모를 드러내 좌중을 사로 잡았다. 특히 안희정 충남지사는 "이제는 말 할 수 있다"며 볼 뽀뽀를 둘러 싸고 사람들의 입에서 가장 많이 오르내렸던 음주 여부 의혹을 포함, 볼 뽀뽀의 모든 것을 허심탄회하게 털어놨다고 해 궁금증을 수직 상승시킨다.
그런가 하면 안희정 지사가 볼 뽀뽀 이후 문재인 대통령의 생생한 반응을 전해 귀를 쫑긋하게 만들었다. 안희정 지사는 "문 대통령이 만날 때마다 쑥스러워 한다"며 부끄러워하는 문재인 대통령과 달리 은근한 미소로 의기양양하게 전해 현장을 폭소케했다. 또한 이경규가 안희정 충남지사의 솔직 매력에 볼 뽀뽀를 요구하자 "내 입술도 비싸다"며 강철벽을 치는 등 예능 대부 이경규를 들었다놨다한 특급 예능감을 뽐냈다고 해 인터뷰에 더욱 기대가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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