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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우효광과 추자현의 캐스팅은 신의 한수 였다.
우효광은 추자현을 보며 "사랑해"라고 운을 뗐다. "안녕하세요 추자현 남편 우효광입니다. 우리 마누라입니다"라며 서툰 한국어로 자신과 아내를 소개했다.
서툴지만 추자현을 향한 애정이 느껴지는 그의 모습이었다.
추자현은 "남편을 놓치기 싫어서 결혼을 목적으로 만났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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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두 사람은 신혼답게 시도때도 없이 뽀뽀를 하며 애정을 드러내는 것은 물론 우효광은 애교까지 선보이는 등 연하남의 정석이었다.
또 라면을 먹다가 방귀를 뀌거나, 엄청난 쇼핑 물품에 추자현이 화를 내자, "사랑해"를 연발하는 모습은 사랑스러움 그 자체였다.
단숨에 '우블리'로 등극했다.
여기에 프러포즈 영상이 공개되자 모두들 우효광을 외칠 수 밖에 없었다.
사랑스러움에 다정함까지 갖췄다. 우효광은 오로지 추자현을 위한 프러포즈를 준비했고, 추자현은 행복한 눈물을 흘렸다.
첫 등장부터 남달랐던 추자현과 우효광.
이에 힘입어 '너는 내 운명'은 1부 6.4%, 2부 8.4%, 최고 9.9% (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 전국 평균 1부 5.5%, 2부 7.0%)을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에 올랐다.
과연 우효광의 또 어떠한 색다른 매력을 선보일 지 벌써부터 다음주가 기다려진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