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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가 다 했다"…'라스'·'해투', TV화제성 1·2위 등극

정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7-07-11 12:35



[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이효리가 다했다. 이효리가 출연한 MBC '라디오스타'. KBS2 '해피투게더'가 TV화제성 비드라마 부문에서 각각 1위, 2위를 기록했다.

본 조사는 TV화제성 분석 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대표 원순우)이 2017년 7월 3일부터 7월 9일까지 방송 중이거나 방송예정인 드라마 32편의 출연자 383명, 비드라마 183편의 방송 출연자 또는 방송에서 다룬 주제 2,784건(명)에 대한 네티즌 반응을 온라인 뉴스, 블로그, 커뮤니티, SNS, 동영상 조회 수를 통해 분석하여 10일에 발표한 결과이다.

드라마 부문에서는 tvN 월화 신작 '하백의 신부' 남주혁과 신세경이 지난주보다 4계단씩 뛰어올라 1위, 2위를 차지했다.

JTBC '품위있는 그녀' 김희선(▲4)은 극중 불륜녀에게 노련하게 대처하는 연기력이 화제를 모으며 3위, 간병인에서 재벌가 사모님으로 신분상승하며 김희선과 팽팽한 기싸움을 벌인 김선아(▲2)가 7위였다.

KBS2 '쌈, 마이웨이'의 두 주인공은 지난주보다 화제성이 소폭 하락했다. 라이벌 탁수와의 경기 후 청각에 이상을 호소하며 오열 연기를 선보인 박서준이 4위, 리그 최초 여성 링아나운서의 길을 선택한 김지원(▽5)이 9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이별 후폭풍으로 괴로워하고 있는 안재홍의 모습이 부각되면서 5계단 상승, 금주 10위를 기록했다.

6주 연속 출연자 화제성 1위를 지켜오던 SBS '수상한 파트너'의 지창욱은 순위가 4계단 하락, 5위에 머물렀다. 종영이 임박했음에도 답답한 전개가 이어지고 있어 풀어야 할 숙제가 많다는 네티즌 반응이 발생했다.

이번달 17일 방송 예정인 MBC <왕은 사랑한다>의 임윤아가 6위, 임시완이 8위로 새롭게 순위에 진입했다.

비드라마 부문은 이효리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MBC '라디오스타'로 1위, KBS2 '해피투게더'로 2위, JTBC '효리네 민박'으로 6위를 차지했다.


'라디오스타'의 채리나는 오랜만에 예능에 출연해 녹슬지 않은 입담을 과시하며 3위, 산후우울증을 겪었던 일화를 털어놓으며 네티즌의 이목을 집중시킨 가희가 7위, 데뷔 전 채리나로 인해 독기를 품게 됐다고 고백한 나르샤가 8위였다.

MBC '무한도전'의 박명수가 지난주보다 5계단 순위가 상승해 4위였다. 신병교육대 입소 후 거듭된 박명수의 수난시대가 그려지며 또 하나의 레전드편이 만들어졌다는 시청의견이 이어졌다.

JTBC '효리네 민박'의 스태프 아이유가 5위를 차지했다. 허둥지둥하는 직원 아이유의 모습에 네티즌은 귀엽다는 반응을 보였다.

9위는 실수 없는 랩핑으로 2차 예선의 벽을 넘은 Mnet '쇼미더머니6'의 양홍원이, 10위는 MBC '나 혼자 산다'에서 반전 있는 한류스타의 일상으로 화제를 모은 배우 성훈이었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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