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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새 월화드라마 '조작'(극본 김현정, 연출 이정흠)이 안방극장 고정픽을 불러 모으는 고퀄리티 티저 영상으로 방영 전 시선몰이에 완벽히 성공했다.
잇따라 등장한 한철호는 "그냥 한 마디만 해줘. 끝까지 포기하지 말라고."라는 간절한 메시지로 자신이 처한 위기 상황을 간접적으로 암시했다. 이는 한철호에게 불어닥칠 폭풍우 같은 앞날이 이들 형제에게 어떤 여파를 미치게 될지 궁금증을 자극하며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들뿐 아니라 눈빛이 살아있는 대한일보의 숨은 희망 이석민(유준상 분), 한 번 문 사건은 절대 놓지 않는 집념의 검사 권소라(엄지원 분), 대한일보를 움직이는 악랄한 검은 손 구태원(문성근 분), 석민에겐 없어선 안될 환상의 파트너 오유경(전혜빈 분) 등 믿고 보는 배우들이 맡은 캐릭터와 혼연일체 된 모습을 보이며, 월화 안방극장에 차원이 다른 필수 시청 드라마가 상륙했음을 강렬히 예고했다.
SBS 새 월화드라마 '조작'은 정체불명 매체 소속의 문제적 기레기 한무영(남궁민)과 상식을 믿는 소신 있는 진짜 기자 이석민(유준상), 한 번 문 사건은 절대 안 놓는 정열적인 검사 권소라(엄지원)가 하나로 뭉쳐 변질된 언론에 통쾌한 일격을 가하는 이야기로, '엽기적인 그녀'의 뒤를 이어 오는 24일(월) 밤 10시에 첫 방송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