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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작' 속도감 있는 고퀄리티 티저로 시선 강탈… 24일 첫 방송

김성원 기자

기사입력 2017-07-11 10:12



SBS 새 월화드라마 '조작'(극본 김현정, 연출 이정흠)이 안방극장 고정픽을 불러 모으는 고퀄리티 티저 영상으로 방영 전 시선몰이에 완벽히 성공했다.

올여름을 더욱 뜨겁게 달굴 화제의 드라마 '조작'의 두 번째 티저 영상은 지난 10일(월) 밤 '엽기적인 그녀'가 방영된 직후 처음으로 전파를 탔다. 포문을 연 것은 얼굴 없는 특급 기레기로 동분서주 맹활약을 펼칠 한무영(남궁민 분)이었다. 무영은 "약한 사람을 돕는 게 기자한테는 정의가 아니라 상식"이라는 말로 비단 기레기로만 치부될 수 없는, 똘똘 뭉친 정의감을 비범하게 풀어내는 기상천외한 기자 캐릭터의 탄생을 알렸다.

속도감 있게 펼쳐진 영상에서 눈에 띈 것은 이전엔 등장하지 않았던 새로운 인물인 전찬수(정만식 분)와 한철호(오정세 분)였다. 영상의 초반부부터 등장하는 전찬수는 물불 모르는 캐릭터 한무영을 향해 "너 죽기 전에 나 꼭 한 번만 만나자."라고 경고하며 두 남자가 철천지원수의 인연임을 알게 했다.

잇따라 등장한 한철호는 "그냥 한 마디만 해줘. 끝까지 포기하지 말라고."라는 간절한 메시지로 자신이 처한 위기 상황을 간접적으로 암시했다. 이는 한철호에게 불어닥칠 폭풍우 같은 앞날이 이들 형제에게 어떤 여파를 미치게 될지 궁금증을 자극하며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들뿐 아니라 눈빛이 살아있는 대한일보의 숨은 희망 이석민(유준상 분), 한 번 문 사건은 절대 놓지 않는 집념의 검사 권소라(엄지원 분), 대한일보를 움직이는 악랄한 검은 손 구태원(문성근 분), 석민에겐 없어선 안될 환상의 파트너 오유경(전혜빈 분) 등 믿고 보는 배우들이 맡은 캐릭터와 혼연일체 된 모습을 보이며, 월화 안방극장에 차원이 다른 필수 시청 드라마가 상륙했음을 강렬히 예고했다.

SBS 새 월화드라마 '조작'은 정체불명 매체 소속의 문제적 기레기 한무영(남궁민)과 상식을 믿는 소신 있는 진짜 기자 이석민(유준상), 한 번 문 사건은 절대 안 놓는 정열적인 검사 권소라(엄지원)가 하나로 뭉쳐 변질된 언론에 통쾌한 일격을 가하는 이야기로, '엽기적인 그녀'의 뒤를 이어 오는 24일(월) 밤 10시에 첫 방송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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