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주원과 오연서, 이들의 첫 만남은 다리 위가 아니었다?
SBS 월화드라마 '엽기적인 그녀' 속 견우(주원 분)와 혜명공주(오연서 분)의 어린 시절이 공개돼 놀라움을 안기고 있다. 공개된 사진을 통해 이들에게 과거 남다른 인연이 있었다는 사실을 추측할 수 있기 때문.
이는 특히 두 사람이 나란히 마주한 장면부터 견우가 혜명을 업어주는 순간까지 성인이 된 모습과 함께 오버랩되며 극적인 아련함을 더하고 있다. 과거와 현재 모두 똑 닮아 있는 견우와 혜명이 다시 재회하게 된 배경에도 관심이 쏠린다.
또한 앞서 1회 방송에서 견우가 다리 위에서 떨어질 뻔한 그녀를 구해준 것이 결코 우연이 아닌 인연이었다는 것이 증명된 셈.
무엇보다 이들 사이에 어떤 연결고리가 있는지, 다시 만난 이후 서로를 알아보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인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견명커플'의 운명 같은 진짜 첫 만남에는 과연 어떤 비밀이 숨어있을까.
한편, 어제 방송 말미 월명(강신효 분)의 표창을 맞은 견우가 머리를 부딪치며 옛 기억을 떠올려 긴장감을 높였다. 그 과정에서 어린 시절 그녀와의 추억이 짧게 스쳐지나간 가운데 오늘(11일) 방송에서 마침내 그 사연이 공개될 예정이다.
SBS 월화드라마 '엽기적인 그녀'는 조선 최고 매력남 '견우' 주원과 엽기 발랄한 '혜명공주' 오연서의 알콩달콩 사랑을 다룬 로맨스 사극. 오늘(11일) 밤 10시에 27, 28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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