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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7월 19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MBC 새 수목 미니시리즈 '죽어야 사는 남자'가 신성록과 차순배의 브로맨스가 돋보이는 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 속 두 사람은 서로를 바라보며 서 있는 모습과 뭔가를 말하려는(?) 차순배의 입을 다급히 막는 신성록의 손길 역시 시선을 사로잡는다.
앞서 보여줬던 편하고 장난기 넘치는 표정과는 사뭇 다른 진지한 연기에 프로페셔널한 자세를 엿볼 수 있어 두 사람이 '죽어야 사는 남자'를 통해 보여줄 찰떡 호흡과 동창 케미에 귀추가 주목된다.
이에 차순배는 "나보다 십년이나 어린 배우의 친구 역할을 맡는다는 것은 아주 근사하고 즐거운 일이다. 경력으로 보나 나이로 보나 어려워 할까봐 걱정을 많이 했는데 기우였다. 실제 동창처럼 재밌게 연기하고 있으니 시청자 분들도 기대해달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메리대구 공방전', '내조의 여왕' 등에서 감각적인 연출을 보여준 고동선PD가 연출을, 김선희 작가가 극본을 맡은 MBC '죽어야 사는 남자'는 만수르와 같은 삶을 누리던 왕국의 백작이 딸을 찾기 위해 한국에 도착하면서 벌어지는 과정을 그린 코믹 가족 휴먼 드라마로 '군주-가면의 주인'의 후속으로 오는 7월 19일 첫 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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