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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이재명 성남시장 부부의 '핵사이다급' 애정지수는 놀라움의 연속이었다.
26년 째 남편보다 일찍 주방으로 출근하는 아내는 이재명의 결혼성공의 여부인 '아침밥'을 정성스럽게 준비했다. 집안에는 오래된 물건이 곳곳에 자리잡은 아내의 손때가 가득하다. 정치인 아내로서의 내조를 엿볼 수 있었다.
김혜경은 남편을 위한 건강식단으로 정성스럽게 아침을 차리고 아내를 깨우기 위해 안방을 찾았다. 남편의 귓볼을 만지며 다정하고 사랑이 넘치는 애정으로 깨우는 아내의 자연스러운 행동은 신혼 추자현도 놀라게 했다.
특히 이날 26년 차 부부의 스킨십이 눈길을 끌었다. "차인표까진 아니라도 외모가 단정하고 괜찮치 않냐"라고 여전히 남편에 대한 애정이 가득한 아내와 아침출근길 애정가득한 뽀뽀는 모두를 놀라게 했다.
"가끔 아내를 위해 스카이 콩콩을 타는 이유는 아내가 웃는다"라는 이재명 시장은 "가능하면 감정 표현하고 사는게 좋다고 생각한다"는 소신을 밝혔다. 그러면서도 "과거의 나쁜습관(가부장적인 태도)이 아직도 깊숙히 자리하고 있다. 나름대로 노력하는데 계속 부족하다"는 이재명 시장의 고백은 놀라움의 연속이었다.
평소 '핵사이다', '돌직구' 등의 닉네임에 걸맞게 스킨십, 애정표현도 시원시원한 러블리 '사랑꾼'이다.
한편 다음편 예고에서는 '공동명의'를 두고 부부의 치열한 공방이 그려저 반전과 기대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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