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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왕은 사랑한다'팀이 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어 "이 사람이 없으면 진짜 내가 될 수 없다는 마음이었다"라고 설명했다.
이를 들은 임윤아는 "두 사람의 우정이 부러웠다. 너무 보기 좋더라"며 "실제 촬영 현장에서도 사이좋게 지내서 보기 좋았다. 원, 린의 사랑을 받는데 실제로도 사랑과 챙김을 많이 받아 질투날 틈은 없었다"고 미소를 지었다.
임윤아는 자신이 암기 왕으로 뽑히자, "너무 기쁘다"며 환한 미소를 지었다.
팬들의 질문에 짧게 대답하는 시간도 가졌다.
임시완은 '군 입대를 앞두고 인사를 해달라'는 요청에 "잘 다녀오겠다"며 "대단한 일을 하러가는 것도 아니고 많은 분들이 하셨던 것을 저는 늦게 하는 거다. 잘 다녀오겠습니다"며 인사를 건넸다.
그러면서 그는 '제대 후 어떤 작품을 해보고 싶냐'는 질문에 "대사가 없는 역할을 해보고 싶다. 온전히 표정만으로만 나의 정서를 표현해야 되는 그런 역할을 하게 되면 '정말 어렵겠다'는 생각이 들면서 도전 의식이 들어 하고 싶다"고 설명했다.
이때 '왕은 사랑한다' 조연 배우들도 깜짝 출연해 인사를 건넸다.
임시완은 "열심히 촬영했다. 이제 여러분들게 작품으로 인사드릴텐데 재미있게만 봐주시면 좋겠다"며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한편 '왕은 사랑한다'는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팩션 멜로 사극. 고려 시대를 배경으로 세 남녀의 엇갈린 사랑과 욕망을 그린다. 오는 17일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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