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태우 "청량한 신곡, 대중이 내게 원하는 맞춤 제작 노래"

박영웅 기자

기사입력 2017-07-03 15:21


가수 김태우가 3일 신사동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6번째 앨범 'T-WITH'의 발매기념 쇼케이스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년의 공백을 깨고 컴백을 알린 김태우의 'T-WITH'는 손호영과 매드클라운, 2PM 준케이와 옥택연, 펀치, 키스 등 쟁쟁한 피처링 라인업으로 관심을 모았고, '태우와 함께'라는 의미를 담은 만큼 타이틀곡 '따라가'는 김태우 만의 오리지널리티를 강조했다.
신사동=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17.07.03/

[스포츠조선 박영웅 기자] 솔로 컴백한 김태우가 신곡을 소개했다.

김태우는 3일 오후 서울 압구정 일지아트홀에서 새 앨범 'T-WITH'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컴백을 알렸다. 신보 'T-WITH'는 '태우와 함께'라는 뜻이며, 지난해 6월 발매한 '시간' '시원해' 등을 아우른 프로젝트의 완결판이다. 그는 청량감 넘치는 음악으로 힘들어하는 모든 이들에게 시원한 힐링과 위로를 건네겠단 각오다.

이날 김태우는 "대중가수는 활동할 수록 자신의 음악관이 점점 커지는 것 같다. 히트곡 '사랑비'를 만들 때의 느낌을 많이 받았다. '대중이 내게 어떤 곡을 듣고 싶어할까'란 질문을 주변에 많이 했다"고 후기를 전했다.

이어 "대부분의 사람들이 청량한 고음에서 전해지는 시원한 노래를 내게 원하더라"라며 "'김태우란 가수에게 사람들이 이런 스타일을 원하는 구나'라고 다시 한 번 느꼈다. 작곡가에 내 이미지에 어울리는 노래를 의뢰했다"고 했다.

앨범에는 많은 피처링 아티스트들이 참여했다. 키스를 비롯해 손호영, 매드클라운, 준케이, 옥택연, 펀치, 알리, 유성은이 지원사격해 힘을 보탰다. 유일하게 피처링 없이 홀로 소화한 타이틀곡 '따라가'는 김태우 특유의 시원한 가창력으로 오리지널리티를 강조한 곡이다. 또 더블 타이틀곡이자 손호영, 매드클라운이 함께 한 '니가 고파'는 감각적인 선율에 더해진 중독성 넘치는 휘파람 멜로디로 듣는 재미를 더한 노래다.

hero16@sportschosun.com

현장정보 끝판왕 '마감직전 토토', 웹 서비스 확대출시 스포츠조선 바로가기[스포츠조선 페이스북]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