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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명성황후'가 내년 3월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공연을 앞두고 포스터 디자인 공모를 실시한다. 제작사인 에이콤과 네이버 그라폴리오가 함께 하는 이번 공모전의 총 상금은 3,000만원이며, 국내외 누구나 출품할 수 있다.
심사는 '명성황후'의 윤호진 연출과 무대디자이너 박동우, 명성황후 역을 맡은 배우 김소현, 그리고 단국대 한백진 교수와 양영일 에이콤 운영위원이 맡는다.
자세한 내용은 ㈜에이콤 홈페이지와 네이버 그라폴리오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뮤지컬 '명성황후'는 조선의 국모 명성황후의 비극적 최후를 그린 작품으로 1995년 초연 이래 국내는 물론, 런던 웨스트엔드, 뉴욕 브로드웨이, LA, 캐나다 토론토 등 해외에서도 호평받았다. 2015년 20주년을 기념하여 서울 예술의 전당 공연을 비롯하여 전국 19개 지역 투어를 진행했고, 누적관객 176만 명이라는 대기록을 세운 국내 대표 창작뮤지컬이다.
김형중 기자 telos2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