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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bnt 화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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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엔터스타일팀 이종현기자] 북대서양 조약 기구가 자랑스럽겠다.
'겨울엔 레더, 여름엔 메탈'이라는 말이 있다. 추운 겨울엔 고급스럽고 따듯한 분위기의 레더 스트랩 시계를, 더운 여름엔 땀이 차지않고 시원한 메탈 스트랩 시계를 차라는 일종의 패션 격언이다.
하지만 메탈과 레더가 양분하던 시계판에 변화가 생겼다. 나토(North Atlantic Treaty Organization, NATO)군의 군용 시계로 개발되었다가 특유의 스타일과 실용성으로 최근 인기 몰이를 하고 있는 나토 밴드가 등장했기 때문. '여름=나토밴드' 공식을 새로쓰고 있는 나토 밴드 시계를 가격대 별로 모아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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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카시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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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카시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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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만원의 행복, 카시오
전자시계의 대명사 카시오는 2만원 대의 아주 합리적인 가격대의 나토 밴드 시계를 제안하고 있다. 여자가 차기에는 조금 투박하고 큰 크기의 시계이지만 부담없는 가격과 심플한 디자인 덕분에 많은 남자들이 '전투용' 시계로 애용하고 있다.
쥐샥, 에디피스 등 이미 기술력으로 정평이 나있는 카시오이기에 품질도 상당히 괜찮은 편. 깔끔한 디자인과 저렴한 가격대 뿐만아니라 날짜 기능, 생활 방수까지 꼭 필요한 기능은 다 갖춘 합리적인 아이템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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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다니엘 웰링턴 인스타그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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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다니엘 웰링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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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토 밴드 열풍의 주역, 다니엘 웰링턴
다니엘 웰링턴은 나토 밴드 시계의 유행을 대표하는 브랜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만큼 '나토 밴드=다니엘 웰링턴'이라는 인식이 들 정도로 나토 밴드 시계로 유명한 브랜드. 미니멀하면서도 클래식한 시계의 디자인과 다양한 컬러의 나토 밴드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다니엘 웰링턴의 장점은 호환성. 시계의 디자인과 줄을 끼고 빼는 과정이 아주 쉬워 계절, 스타일, 기분에 다라 편하게 줄을 교체해가며 쓸 수 있다. 또한 너무 비싸지 않은 20만원 대의 가격과 남성 여성 사이즈를 모두 갖추어 커플 선물로도 사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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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구찌 타임피스 앤 주얼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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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구찌 타임피스 앤 주얼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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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토 밴드 역시 남다르다, 구찌 타임피스 앤 주얼리
구찌 타임피스 앤 주얼리 역시 최근 나토 밴드 시계를 선보이며 화제를 낳았다. 구찌를 대표하는 뱀, 벌, 호랑이 등 모티브를 시계에 고스란히 담아냈고 구찌의 시그니처 컬러 레드, 그린, 네이비 등을 이용한 컬러 매치도 돋보인다.
구찌 타임피스 앤 주얼리의 나토 밴드 시계의 특징은 바로 다이얼. 커다랗게 박힌 동물과 곤충의 모습 뿐만아니라 다이얼 역시 나토 밴드와 같은 소재로 표현해 레트로한 무드를 담았다. 하지만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구찌, 명품 브랜드인 구찌답게 가격은 90만원 대로 다른 시계에 비해 비싼 편이다.
over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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