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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승♥박경철, 2년 전 재혼…"전 부인과 아이 위한 배려"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17-06-16 09:15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KBS 정은승 아나운서와 시골의사 박경철 원장이 재혼을 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6일 한 매체는 "박경철 원장과 정은승 아나운서가 약 2년여 전 부부의 연을 맺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두 사람은 서울 모처에 가정을 꾸린 뒤 아이를 낳고 새 인생을 함께 하고 있다.

정은승 아나운서는 박경철 원장의 전 부인과 아이를 배려해 그간 굳이 밝히지 않았다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경철 원장은 외과의사이자 칼럼니스트 겸 금융인이다. '시골의사'라는 필명으로 온라인에서 활동한 박경철 원장. '시골의사의 아름다운 동행', '시골의사의 부자경제학' 출간과 동시에 베스트셀러로 등극했다.

지난 2001년 KBS 27기 공채 출신인 정은승 아나운서는 KBS '뉴스라인', '클래식 오디세이', '바른말 고운말', 'TV비평 시청자데스크' 등을 진행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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