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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틀트립' 윤박의 스릴 만점 롤러볼 체험으로 안방까지 시원함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날 윤박과 홍석천은 회전 세탁기 같은 롤러볼 안에서 쉼 없는 비명과 아비규환의 모습을 보여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홍석천은 롤러볼에서 내리며 "빨래가 잘 됐어"라고 말해 스스로 세탁기 속에 들어간 빨래에 비유하며 기진맥진한 모습으로 웃음을 빵 터지게 했다. 그런가 하면 처음에 누구보다 두려움에 떨던 윤박은 용기를 내 "한 번쯤은 타 볼만한 것 같아요."라며 놀이기구 재탑승에 나섰다.
이어 롤러볼 1인 탑승에 나선 윤박은 처음에는 착잡하고 긴장한 표정을 짓더니 이내 괴성을 지르다가 금세 손을 흔들며 놀이기구 허세를 부르는 등 한결 여유로운 모습으로 롤러볼 마니아로 변신했다. 윤박은 어린아이처럼 함박 미소를 띄우며 "이제 안 무서워요!" 라고 자신 있게 외쳐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알찬 여행 설계 예능프로그램 KBS 2TV '배틀트립'은 17일 오후 9시 15분에 방송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