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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홍민기 기자] '발칙한 동거 빈방있음' 케이윌-한은정이 장난과 설렘 그리고 추억이 가득했던 '달콤살벌'동거 생활을 마무리하며 시청자들에게 훈훈함을 안겨줬다. 이들은 일상을 공유하며 혼자라면 해 볼 수 없었을 특별한 추억들을 함께 쌓으며 행복한 동거 생활로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선사하는가 하면 아쉬움을 남겼다.
먼저 케이윌과 한은정은 둘 만의 특별한 추억들을 공유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들은 롤러스케이트장을 찾아 마치 아이 같은 모습으로 손을 마주잡고 롤러스케이트를 즐기며 장난 가득한 설렘으로 묘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어 인형뽑기를 하고, 코인 노래방에 가서 함께 노래를 부르며 흥 넘치는 찰떡 궁합 케미를 보여줬다.
집에 돌아온 이들은 한은정이 준비해 뒀던 매콤한 닭볶음탕을 먹었는데, 자극적인 맛으로 복수를 꿈꿨던 그의 요리는 의외로 케이윌의 입맛을 사로잡아 웃음을 안겼다. 이어 이들은 만두 빚기에 나섰다. 두 사람은 척척 맞는 호흡을 보여주며 일사천리로 만두를 만들었는데, 이때 한은정은 장난끼를 감추지 못하고 겨자를 가득 넣은 스페셜 만두를 만들어 케이윌에게 줬다. 그는 만두를 먹고 "지옥의 맛이었다"이라고 평해 시청자들을 폭소케 만들었다.
케이윌과 한은정은 동거 생활에 대해 'YES OR NO' 선택결과도 공개됐는데 두 사람 모두 'YES'를 선택한 것. 케이윌은 "안 해 봤던 것들을 함께 해서 너무 재미있었어요."라며 소감과 함께 새로운 경험을 함께 해준 한은정에게 고마움을 전하기도 했다. 한은정은 "제가 짓궂은 장난을 하긴 했지만 잘 받아주시고 항상 좋게 생각해주셔서 같이 있었던 순간들이 모두 즐거웠어요."라며 서로에게 만족스러운 동거 생활이었음을 전하며 동거를 종료해 시청자들에게 훈훈한 감동과 아쉬움을 남겼다.
이날 대학로에 간 유라와 김민종은 김민종과김수로가 총괄 프로듀서를 맡고 있는 뮤지컬 팀을 찾았다. 그곳에서 김민종의 동료들인 '꽃 아재 군단' 김수로, 이지훈, 박건형, 강성진 등을 만났다. 유라의 등장에 뮤지컬 팀은 환호하며 격한 환영을 보냈고, 김수로와 강성진은 회의를 제쳐두고 유라와 사진을 찍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두 사람은 드라이브에 나섰는데 유라는 걸스데이 신곡을 틀고 노래와 깜찍한 율동으로 분위기를 업시키는 것은 물론 김민종의 히트곡이었던 '착한 사랑'을 틀어 그를 당황하게 만들기도 했다. 강가에 도착한 이들은 직접 물을 끓여 함께 커피를 마시고 인증샷을 찍으며 평화로운 여유를 즐겼다.
집에 돌아온 두 사람은 유라가 깜짝 초대한 걸스데이 소진과 만남을 가졌는데 김민종은 제대로 아이돌 '바보아재'를 인증해 폭소를 자아냈다. 소진의 이름을 몰랐던 그는 혜리라고 소개한 유라와 소진의 귀여운 거짓말에 안절부절못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김민종은 끝내 이름을 맞추지 못했고 소진은 직접 자신의 이름을 밝힐 수 밖에 없었다. 김민종이 소진의 나이를 맞춰볼 때도 유라와 소진의 깨알 장난은 멈추지 않았는데 김민종은 소진의 나이를 듣고"우리 같은 세대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피오, 조세호는 스티브J, 요니P의 계약 조건인 정원 가꾸기에 나섰다. 비가 오는 탓에 두 사람은 머리에 귀여운 우산을 쓰고 '덤 앤 더머' 브라더스로 변신해 정성껏 꽃을 심고 잔디를 깎았다. 이후 두 사람은 치열한 농구내기를 한 후 '어흥이'를 위한 선물을 사서 스티브J, 요니P 사무실을 찾았다. 스티브J, 요니P는 이들의 깜짝 등장과 선물에 감동받았다. 그리고 집에 돌아와 두 사람이 심은 꽃을 보며 만족스러운 모습을 보였고, 비가 오는데도 자신들을 위해 고생한 방주인 조세호와 피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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