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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홍민기 기자] tvN 새 예능 '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잡학사전(이하 '알쓸신잡')'이 시청자들의 뜨거운 호평 가운데 첫 방송을 마쳤다.
유희열과 네 명의 잡학 박사들은 통영으로 가는 버스에 오른 순간부터 수다의 포문을 열었다. 장어로 시작된 이야기는 장어의 종류로부터 시작해 뱀장어가 가장 비싼 이유, 뱀장어의 산란과 생태에 이르기까지 무궁무진한 지식 보따리가 풀어졌다.
통영에 도착한 박사들은 점심 메뉴를 선정할 때에도 각각의 개성을 드러냈다.
본격적인 통영 여행 후 한 다찌집에 모인 유희열과 네 명의 박사들은 수 많은 질의와 문답을 주고 받으며 '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통영 이야기'를 시작했다.
충렬사, 백석 시인의 시비, 거북선, 박경리 기념관, 서피랑 등 그들이 방문했던 여행지에 얽힌 다양한 분야의 이야기를 쏟아냈다.
특히 유시민은 자타공인 '지식 소매상'의 위엄을 과시하며, 일반인들이 접근하기 어려운 잡학에 관한 지식을 알기 쉽고 재밌게 풀이해 시청자들의 환호를 자아냈다.
"네 박사님들의 대화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빠져들었다", "통영의 다찌집에서 선생님들과 함께 대화 나누고 싶다", "이런 예능을 기다려왔다. 내 취향 저격 프로그램" 등으로 첫 방송에 대한 응원을 남기기도 했다.
'알쓸신잡'은 매주 금요일 밤 9시 5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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