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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트너' 지창욱♥남지현 로맨스 시작 실패…동하 무혐의 입증[종합]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7-05-25 23:03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배우 지창욱과 남지현의 로맨스의 '시작'을 알렸다.

25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스페셜 '수상한 파트너'에서는 노지욱(지창욱) 변호사의 첫 사건 의뢰와 함께 노지욱-은봉희(남지현) 로맨스 역시 시작됐다.

노지욱(지창욱)은 집으로 다시 돌아온 은봉희(남지현)와 감정적인 시작을 시작했다. 상처난 얼굴을 치료하고 서로의 자는 모습을 바라 보며 노지욱은 "시작의 사전적 의미는 이렇다. 어떤 일이나 행동의 첫 단계, 혹은 어떤 감정의 첫 단계"라는 독백을 남겼다.

앞서 정현수(동하)는 극중 훈남 쉐프로 인기를 끌던 양진우의 살해혐의로 긴급체포 됐다. 택배기사인 그의 지문과 족적 등이 발견됐다. 이에 정현수는 "진심으로 이해해주고 믿어줄 수 있는 사람이 있을까요"라며 은봉희(남지현)를 변호사로 지목했다. 노지욱(지창욱) 변호사 사무실의 첫 의뢰인이 됐다.

정현수와의 첫 접견에서 은봉희는 "저를 선택한 이유가 뭐냐"라고 물었다. 그는 "변호사님이 저의 유일한 동앗줄이 될 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다"고 답했고, 이는 과거 은봉희가 살인혐의를 받았을 당시 노지욱에게 했던 말. 정현수는 "택배기사라 그 장소에 수백번 갔다. 그게 살인의 증거라서 이 자리에 앉혔다. 혼자서 너무 무섭고 힘들다. 나를 진심으로 믿어주고 의지할 사람이 있겠구나 생각했다"고 호소했다.

공교롭게도 검사측은 차유정(나라)과 나지해(김예원)다. 차유정은 노지욱과 은봉희가 연인 사이라는 사실에 힘들어했다. 은봉희에게 "나 그쪽 마음에 들었는데 이렇게 만나냐"라고 이야기했고, 은봉희 역시 마음에 드는 나라와의 인연이 불편하다.

정현수는 살일사건 당일의 행적을 이야기했다. 하지만 혼자 밥과 술을 먹는 등의 정현수 행적에 증거가 될 만한 것은 없었다. 은봉희는 자신과 비슷한 상황이 된 정현수에게 감정이입했고, 노지욱은 이를 경고했다.


장희준(황찬성)의 아버지 장무영(김홍파)은 죽은 아들의 생일을 기억하며 치즈케익을 사러 갔다. 거기서 밝은 미소로 지나가는 은봉희의 모습을 보고 분노했다. "오늘이 무슨 날인줄 알고 웃냐. 살아있었다면 지금쯤 촛불을 밝히고 있겠지"라며 은봉희의 목을 졸랐다. 하지만 은봉희는 "저 아닙니다. 몇번을 물으셔도 아닌건 아닌거다"라고 호소했고, 장무영은 "그럼 다른진범 찾아와. 그 전까지는 너다"라고 소리쳤다.


장무영에게 졸린 목에 상처를 알게 된 노지욱은 무슨일이냐고 물었지만 은봉희는 "별일 아니다. 아무 말 안하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은봉희는 정현수의 알리바이를 찾았다. 정현수의 단골술집을 찾아 당일 생일파티를 하던 커플 사이로 찍힌 그의 모습을 발견했다. 노지욱은 이 사건에 대해 "뭔가 이상하긴 한데 뭐가 이상한지 모르겠다"라며 의심을 품기 시작했다.

노지욱은 강도살인죄 자체가 성립되지 않음을 밝혔다. 재판 후 돌아가던 노지욱은 차유정의 아픈 모습을 발견하고 그냥지나치지 못했다. 차에 태워 데려다 줬고, 이를 지켜본 은봉희와 지은혁(최태준)은 씁슬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차유정은 집앞까지 데려다 준 노지욱에게 "들어갔다 가"라며 붙잡았다. "내가 널 너무 사랑했다. 돌아오는 사랑이 부족했고 너무 목말랐다. 헤어져 보니까 그래도 너더라. 갈증나 죽더라도 네 옆에 있고 싶더라"고 고백했다.

노지욱을 집앞에서 기다리던 은봉희는 달려가 그의 품에 안겼다. "안오는줄 알았어요. 변호사님 좋아해요"라고 고백했다. 하지만 노지욱은 "나 좋아하지마"라고 답했고, "시작하자마자 멈추는 것도 있다. 시작은 늘 두렵기에"라는 독백을 밝혔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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