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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배우 강하늘이 비인두암으로 투병중인 김우빈에게 진심을 담아 쾌유를 기원했다.
집안 가까운 가족이 감기에만 걸려도 맘이 아프고 걱정되며 신경이 쓰인다"면서 "제 친구가 흔치 않은 병으로 고생중이다. 저는 미리 알았지만, 어제 부로 많은 분들이 알게 되셨으니 이렇게 부탁 아닌 부탁을 드린다"며 긴 글을 썼다.
이어 "항상 소주 기울이자 얘기하면서도, 각자 바쁜삶속에서 제대로 챙겨주지 못한 제가 어제부터 참 미안한 마음"이라며 "제 친구가 불편한 상황속에서도 유머와 위트. 웃음을 잃지않는 나날을 보내길 바랍니다. 여러분들의 바람을 저도 같이 바랍니다"라고 강조했다.
강하늘은 "우빈아 사랑한다. 힘내라. 항상 웃자."라는 진심어린 위로로 글을 마무리했다.
김우빈 측은 24일 "얼마전 병원에서 비인두암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다행히 치료가 늦지 않아 약물치료와 방사선치료를 시작했다. 우선적으로 치료에 전념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강하늘 SNS 전문
집안 가까운 가족이 감기에만 걸려도 맘이 아프고 걱정되며 신경이 쓰이죠.
제 친구가 흔치 않은 병으로 고생중입니다. 저는 미리 알았지만 어제부로 많은 분들이 알게되셨으니 이렇게 부탁아닌 부탁을 드립니다
진심으로 깊고 맑은 마음과 바램이 있다면 우주를 멈추는 기적을 이룰수 있다고 하는데
제 친구를 위해 응원해주시고 격려와 따뜻한 말과 마음을 바랍니다.
항상 소주 기울이자 얘기하면서도 각자 바쁜삶속에서 제대로 챙겨주지못한 제가 어제부터 참 미안한 마음이었습니다.
제 친구가 불편한 상황속에서도 유머와 위트. 웃음을 잃지않는 나날을 보내길 바랍니다.
여러분들의 바람을 저도 같이 바랍니다.
우빈아 사랑한다. 힘내라. 항상 웃자.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