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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임쏘리 강남구' 시청률 13% 자체 최고 경신, 관심 최고조

김성원 기자

기사입력 2017-05-25 13:59



SBS 아침드라마 '아임쏘리 강남구'(극본 안홍란, 연출 김효언)가 시청률 자체 최고를 기록하며 관심이 최고조로 오르고 있다.

'아임쏘리 강남구'(이하 '강남구') 24일 107회 방송분은 모아(김민서 분)가 신회장(현석 분)의 진짜 아들이 남구(박선호 분)라는 사실을 알게되는 내용이 그려졌다.

이후 모아는 신회장의 유언장을 확인 하러간 자리에서 명숙(차화연 분)을 향해 "남구에게 사과하라"고 일부러 말하기도 했다. 하지만 일광으로부터 신회장(현석 분)의 친아들을 찾는 일을 멈추라는 말에 고민하던 그녀는 남구를 향해서도 아들 찾는 일을 그만두라고 부탁하기도 했다. 이후 그의 어릴 적 사진을 확보하게 된 그녀는 고민 끝에 재민의 유골을 내친 명숙에게 복수를 다짐했던 것이다.

'강남구'는 최근 신회장이 교통사고로 입원하게 된 뒤 도훈의 진짜 정체가 드러났고, 특히, 남구가 진짜 재벌 2세라는 사실도 모아가 알게되는 내용이 스피디하게 전개되면서 더욱 관심이 커진 것이다.

덕분에 이날 방송분은 자체최고인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시청률 13.0%를 기록하면서 KBS 2TV '그 여자의 바다'(9.0%), MBC '훈장 오순남'(8.0%)을 가볍게 제치고 아침극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킬 수 있었던 것이다.

25일 108회 방송분에서는 모아가 명숙을 향해 남구를 진짜아들로 둔갑시키자고 제안하는 내용과 더불어 남구에게는 거짓 청혼을 하는 내용, 그리고 남구가 위험에 빠지는 걸 막으려던 그녀가 도훈(이인 분)의 차에 치일 뻔한 내용이 그려지면서 긴장감이 고조되었다.

한 관계자는 "'강남구'가 마지막을 향해 달려가고 있고, 이제 남구의 출생비밀이 언제 밝혀질지 궁금증이 커졌고, 이에 따라 자체최고 시청률을 기록할 수 있었다"라며 "과연 남구는 자신의 존재를 언제 알게 되고, 신회장과 명숙에게 어떻게 행동하게 될지도 관심을 갖고 지켜봐달라"라고 소개했다.

'아임쏘리 강남구'는 남편의 재벌 부모를 찾게 되면서 모든 것을 잃은 한 여자와 가족을 위해 성공만을 쫓던 삼류 남자의 치명적이지만 순수한 사랑, 그리고 이들을 둘러싼 가족의 갈등과 화해를 그린 드라마로, 브랜드평판 부분에서도 아침극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매주 주중에 방송되고 있으며, 109회는 26일 오전 8시 30분에 방송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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