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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영웅 기자] 재미교포 유명 래퍼 덤파운데드의 국내 데뷔앨범 타이틀곡에 여성 래퍼 제시가 피처링으로 참여한다.
이번 미니앨범에는 지난 17일 발매된 디지털싱글 '형'(feat. DOK2, SIMON DOMINIC, TIGER JK)과 'Send me to War'(ft. Jessi, Year of the Ox)를 포함해 'History of Violence'(feat. Chancellor), 'Update(2.0)', '물(Water)'(feat. G.Soul) 등 총 5곡이 수록된다.
덤파운데드는 이번 앨범에 대해 "아시아계 미국인, 흔히 말하는 '교포'로 살아가며 내가 어디에 속해 있는지 알 수 없다고 생각했다. 두개의 다른 아이덴티티를 가지고 어느 한군데에 속해 있거나 받아들여진다는 느낌을 받기 어려웠다"며 "이번 미니앨범을 통해 그간 부정적인 의미를 내포해온 '외부인'이라는 단어를 긍정적인 의미로 바꿔보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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