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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주' 허준호, 왕 김명수 죽었다…유승호 '눈물' [종합]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17-05-18 23:03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군주' 유승호가 눈물을 흘렸다.

18일 밤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군주-가면의 주인'에서는 세자(유승호)이 천민 이선(김명수)와 신분을 바꾸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세자를 대신해 가면을 쓴 이청운(신현수)은 한규호을 참수하려했다. 앞서 편수회는 세자가 직접 규호를 참하라고 협박한 바.

이때 나타난 한가은(김소현)은 "제 아비는 죄가 없습니다 살려주십시오 저하"라며 눈물을 흘렸다.

뒤늦게 나타난 세자는 "멈춰"라고 외쳤지만, 한규호의 참수를 막지는 못했다.

죄책감에 사로잡힌 세자는 우보(박철민)에게 "편수회를 없앨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이란 말입니까?"고 물었고, 우보는 "다르게 볼 수 있는 곳에 서서 새로운 눈으로 보거라"라고 말했다.

이후 세자를 위로하던 천민 이선는 왕(김명수)이 '이선'이라는 이름의 대역을 찾는다는 것을 기억해낸 뒤 자신이 대역을 하겠다고 청했다.

세자는 거절했지만, 이내 우보의 말을 떠올린 뒤 "내 대역이 되어주겠느냐"라며 부탁했다.


천민 이선을 데리고 입궐한 세자는 왕에게 신분을 바꾸겠다고 선언했다.


그러나 천민 이선을 믿지 못했던 왕은 그가 편수회의 세작이 아닌지 알아내기 위해 고문했다. 결국 이선은 "배가 고픕니다. 아무 걱정 없이 일하고 먹고 싶습니다"라고 울부짖었고, 왕은 천민 이선을 세자 대신 입단식에 보내기로 했다.

한편 세자는 편수회 수장인 대목(허준호)을 찾아갔다.

세자는 조언이 듣고 싶어 찾아왔다고 일렀고, 대목은 세자에게 임금에게는 충신이 필요하다며 조정을 맡기라고 말했다.

이후 세자는 꽃을 선물했다. 노지에서 퍼 온 꽃이었다. 세자는 풍파를 겪은 꽃이야 말로 꽃이라 할 수 있다며 뼈 있는 이야기를 하고 돌아갔다. 대목은 세자의 위풍당당함에 분노하는 모습을 드러냈다.

얼마 뒤 천민 이선은 세자를 대신해 편수회 입단식을 치르러했지만, 대목은 천민 이선을 데리고 왕에게 향했다.

이후 대목은 왕을 노렸다. 뒤늦게 나타난 세자를 본 대목은 세자를 노리려 했고, 결국 왕이 대목에게 목숨을 잃고 말았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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