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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 이경규 "나이들수록 스튜디오 찾는 병 생기더라"

최보란 기자

기사입력 2017-05-18 15:02


SBS '정글의 법칙-와일드 뉴질랜드'편의 제작발표회가 18일 서울 목동 SBS에서 열렸다. 이경규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정글의 법칙-와일드 뉴질랜드'편에는 김병만을 비롯해 강남, 이경규, 유이, 에이핑크 정은지, 씨스타 소유, 박철민, 성훈, 슈퍼주니어 신동, 갓세븐 마크, 이재윤, 마이크로닷, SBS 아나운서 김환이 출연한다.
목동=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17.05.18/

[스포츠조선 최보란 기자] 이경규가 '정글의 법칙' 최고령 출연자로 참여한 소감을 밝혔다.

이경규는 18일 오후 2시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진행된 SBS '정글의 법칙 와일드 뉴질랜드' 기자간담회에서 "나이가 들수록 스튜디오 촬영에 익숙해지는데 지병을 앓고 있기 때문에 테스트 의미를 주면서 생활을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후배들은 어떻게 적응하고 임하는지도 지켜보고 어린 시절 자연과 어울릴 때처럼 동심으로 돌아간 것 같기도 했다"라며 "힐링도 됐고 배는 고팠지만 정신적으로 행복했다"라고 덧붙였다.

이번 '정글의 법칙'의 생존지는 뉴질랜드 북섬이다. 뉴질랜드는 빙하부터 화산, 사막, 원시림, 고원, 바다, 그리고 호수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고 청정한 자연환경을 품고 있는 매력적인 곳으로 시청자의 눈을 즐겁게 할 전망. 또한 족장 김병만을 비롯해 최고령 출연자 이경규부터 강남, 유이, 에이핑크 정은지, 씨스타 소유, 박철민, 성훈, 슈퍼주니어 신동, 갓세븐 마크, 이재윤, 마이크로닷, SBS 아나운서 김환까지 총출동 역대급 라인업을 완성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는 19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ran61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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