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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KBS2 수목극 '추리의 여왕'이 드라마 속 불륜에 대해 설명했다.
이와 관련 '추리의 여왕' 관계자는 스포츠조선에 "이제 종영을 앞두고 있는 상황이다. 멜로 등의 새로운 이야기보다는 이제까지 펼쳐온 이야기를 잘 마무리하는데 초점을 맞출 것"이라며 "사실 김호철의 불륜은 시놉시스부터 나왔던 소재다. 유설옥이 성장하게 되는 시련이자 계기로 사용되는 소재다. 물론 유설옥과 하완승 사이에 인간적인 교류는 있다. 그들의 이야기는 시청자의 상상에 맡기겠지만 일단 두 사람의 러브라인이 진행되거나 할 계획은 없다"고 설명했다.
'추리의 여왕'은 25일 종영을 앞두고 있다. 작품은 현실 속 잔 재미와 폐단을 유쾌하게 비튼 B급 코드와 한국 드라마에서 보여진 적 없는 일상 추리 코드를 절묘하게 섞어 넣어 기존의 드라마와 다른 독창적인 드라마라는 호평을 받고 있다. 종영을 3회 앞두고 있긴 하지만 아직 작품에는 하완승의 첫 사랑인 서현수의 행방, 유설옥의 부모님 사건 등의 미해결 과제가 남아있는 만큼, 어떤 결말을 보여줄 것인지 기대가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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