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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현택 기자] 16일 오전 서울남부지방법원에서는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위반 혐의로 각각 지난해 9월과 11월에 구속 수감된 최창엽과 류재영의 항소심 첫 공판이 열렸다.
최창엽과 류재영은 지인 관계로, 지난 9월 서울 관악구 신림동 자택에서 검거돼 서울남부지검으로 구속 송치됐다. 두 사람은 2015~2016년 사이에 각자, 또는 함께 수차례에 걸쳐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로 기소됐다.
한편 최창엽은 2011년 KBS 예능 프로그램 '휴먼서바이벌 도전자'로 방송에 데뷔했으며 그해 KBS 2TV 'TV소설-복희누나'로 연기자 대열에 합류했다. 또한 2013년 tvN '더 지니어스:게임의 법칙' 편에 출연해 지적인 면모를 드러냈으며, 지난 1월에 출연한 tvN '뇌섹시대-문제적남자'를 통해 그는 3개월만에 고려대에 입학해 CJ E&M 예능PD 인턴 과정을 수료한 사실을 공개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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