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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영웅 기자] 걸그룹 트와이스가 박진영과의 작업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또 박진영과의 첫 작업에 대해서는 "굉장히 편한 분위기에서 재미있게 작업했다. '찌릿 춤' 같은 경우는 박진영 피디님이 직접 짜주셨다. 즐거운 경험이었다. 안무 연습 할 때 직접 와주셔서 멤버들과 함께 고민했다"고 전했다.
이어 다현은 "박진영 피디님이 노래 한 소절, 안무 한 동작 모두 다 신경써주셔서 감사하다"면서 "기존 트와이스 곡보다는 파워풀한 퍼포먼스가 있다. 하트를 강조한 여러 춤을 강조했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타이틀곡 '시그널'은 강렬한 808 Bass의 힙합 리듬에 리드미컬한 전자 악기들을 배치한 곡으로, 트와이스가 지난 밝고 건강한 에너지에 박진영 특유의 그루브 넘치는 사운드가 절묘한 합을 이루는 노래다. 전체적으로 발랄하고 신비스러운 이미지가 인상적이다. 또 멤버들 각자에 초능력을 부여한 판타지 영상 콘텐츠로 보는 재미도 더했다.
앨범에는 멤버 지효와 채영이 '아이즈 아이즈 아이즈'의 작사에 참여했으며 핫펠트 예은이 작사를 맡은 'ONLY 너'를 비롯해 레게 팝의 사운드가 인상적인 '하루에 세 번', 조울 작곡가와 다시 한번 호흡을 맞춘 '홀드 미 타이트(HOLD ME TIGHT)', '라이크 어 풀(LIKE A FOOL)'과 발라드 넘버 '썸원 라이크 미(SOMEONE LIKE ME)' 등 6곡이 수록됐다.
트와이스의 미니4집은 이날 오후 6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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