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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공현주에 이어 김래원까지, 영화 도촬 논란이 또 한 번 불거졌다.
앞서 지난해 10월 공현주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브리짓 존스의 베이비'(샤론 맥과이어 감독) 너무나 해피엔딩'이라는 글과 함께 '브리짓 존스의 베이비'의 한 장면을 촬영, 게재해 공분을 일으켰다. 공현주는 논란이 되자 글을 삭제한 뒤 "잘못을 인지하고 반성하겠다"라는 사과문을 발표해 상황을 일단락 지었다.
당시 '브리짓 존스의 베이비' 수입 배급사인 UPI코리아는 게시물을 삭제한 공현주에 법적 대응은 하지 않았지만 오래전부터 극장에서 계속된 에티켓 문제인 만큼 논란을 통해 많은 관객이 저작권의 중요성을 알아주길 당부한 바 있는데, 안타깝게도 사건이 일단락된 7개월 만에 또다시 도촬 논란이 불거졌다. 현재 '가오갤2'의 수입 배급사인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측은 문제를 확인 후 대응을 논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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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유독 김래원에게 큰 실망을 느낀 대목은 최근 신작 '프리즌'(나현 감독)으로 관객몰이에 성공했기 때문. 흥행작을 가진 영화배우로서 영화에 대한 기본적인 에티켓을 지키지 않은 그의 태도에 팬들은 온라인커뮤니티를 통해 실망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스포츠조선DB, 김래원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