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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희귀병을 극복하고 복귀한 배우 신동욱이 '복면가왕' 무대에 섰다. 역경을 딛고 일어선 그는 '희망'을 노래하며 용기와 감동을 선사했다.
신동욱은 "긴 투병생활 동안 유일하게 본 프로그램이 아침뉴스와 '복면가왕'이었다. 몸이 괜찮아지면 꼭 한 번 나와서 노래를 부르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제는 대중들이 '환자'라는 시선에서 벗어나 주길 바라는 마음에 출연했다는 신동욱은 "긴 병을 앓았다. 짧았던 것 같은데 벌써 6년이나 지났다. 드라마로 복귀한다고 하니까 걱정해 주시는 분들이 많은데, 어느 정도 일상생활도 가능하다. 건강하게 활동 많이 할 테니 많은 응원과 격려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지난 7년간 홀로 병마와 싸우며 힘들고 외로운 시기를 보냈던 신동욱. 그 모진 시간들을 견뎌내고 다시 대중 앞에 선 신동욱이 부른 노래는 희망과 용기를 선사하며 진한 감동을 안겼다. 신동욱의 꽃길을 모두가 응원하는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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