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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결혼한다면 이들처럼! 스타들의 최신 웨딩 트렌드가 공개됐다.
2위는 비 김태희 커플. 한 소셜 커머스 모델로 첫 만남을 가진 두 사람. 비가 김태희에게 한 눈에 반했고, 군 입대 전부터 구애를 펼친 끝에 전역 후 본격적으로 공개 연애를 시작했다. 비는 김태희를 따라 천주교 세례를 받고 조용한 한옥식 성당에서 혼배미사로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당시 하객들에게 직접 연락을 하고 결혼식 당일에야 결혼식장을 공개했다. 김태희는 화려한 드레스 대신 직접 디자인 아이디어를 낸 심플한 미니 드레스를 제작해 입는가 하면, 비 또한 소장하고 있는 양복을 입고 예식을 진행했다. 최근 두 사람은 이태원 근처에 50억 대 정도의 신혼집을 알아보고 있는 중이다.
3위는 이상우 김소연 커플. 드라마 '가화만사성'에서 절절한 연기를 펼치다 연인으로 발전한 두 사람은 공개 열애 9개월만에 6월 9일 결혼식 예정임을 밝혔다. 내성적인 두 사람은 드라마 종영 직후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며 연인으로 발전했다.
5위는 오상진 김소영 커플. MBC 아나운서 선후배로 처음 만남을 가진 두 사람은 책을 매개로 데이트를 이어갔고, 결혼을 발표했다. 특히 두 사람의 결혼식은 대선 투표날을 위해 신혼여행 일정을 조절한 결단 때문에 더 큰 화제를 모았다. 두 사람은 단번에 '개념부부'로 인증되며 많은 팬들의 축하를 받았다.
6위는 나르샤 황태경 커플. 3년 전부터 지인들 모임에서 꾸준히 만남을 가져온 두 사람은 연인으로 발전했고, 열애를 인정한지 6개월만에 결혼을 올려 대중을 놀라게했다. 두 사람의 결혼이 화제를 모은 데에는 인도양의 세이셸 섬에서 둘만의 결혼식을 올렸기 때문. 자유로운 여행의 즐거움을 셀프 웨딩 사진으로 담았고, 최근 예능 프로그램에서 알콩달콩한 신혼생활을 공개하고 있다.
7위는 에릭 나혜미 두 사람은 5년간의 긴 연애 끝에 최근 결혼식을 발표했다. 그동안 여러번 열애를 부인했던 이유에 대해서는 헤어졌던 기간이 겹쳐 있었기 때문이라고 해명했다. 특히 에릭은 최근 드라마와 예능을 통해 로코킹, 로맨틱남으로 부상한 터라 나혜미와의 결혼에 뜨거운 관심이 모였다.
8위는 안구커플 구혜선 안재현. 구혜선은 "리딩날 처음 봤다. 10살 차이 정도로 생각했다"며 드라마 '블러드' 남녀 주인공으로 처음 만난 당시를 회상했다. 안재현은 "처음부터 내눈이 하트였다. 전 못숨겼다. 늘 구혜선 씨 옆에 가 있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특히 두 사람은 양가 부모님들의 식사 자리를 결혼식으로 대체하며, 결혼식 비용 일체를 소아암센터에 기부해 박수를 받았다.
9위는 윤진서의 제주도 결혼식. 서핑 때문에 제주도로 이주한 윤진서는 "남편과 첫 만남은 바닷가 물속"이라며 "파도 기다리다가 알바로 주말에 서핑 코치 알바를 하던 남편에게 서핑을 본격적으로 배우다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만남의 과정을 밝혔다. 두 사람은 3년 열애 끝에 부부가 됐으며 자기집 앞마당에서 소박하고 작은 결혼식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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