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시리즈 사상 최고의 제작비 투입된 액션 SF '트랜스포머: 최후의 기사'(이하 '트랜스포머5', 마이클 베이 감독)가 내달 21일 개봉을 확정했다.
이번 작품은 마이클 베이 감독의 마지막 '트랜스포머' 시리즈로 영화의 98%를 아이맥스(IMAX) 3D 카메라로 촬영하는 등 모든 것을 건 총력전을 예고한다.
특히 '트랜스포머5'는 한화로 약 3000억원, 2억6000만 달러의 제작비가 투입됐다. 이는 '트랜스포머'(1억 5000만 달러), '트랜스포머: 패자의 역습'(2억 달러), '트랜스포머 3'(1억 9500만 달러), '트랜스포머: 사라진 시대'(2억 1000만 달러)를 모두 뛰어 넘는 시리즈 사상 최고의 제작비로 역대급 스케일을 예고한다. 덕분에 트랜스포머들의 변신과 합체, 현란한 CG와 스펙터클한 액션, 지구와 우주를 넘나드는 광활한 로케이션과 아이맥스 카메라로 촬영한 압도적인 영상까지 모든 것을 능가하는 최강 스케일로 블록버스터의 신기원을 선보일 예정.
개봉 확정과 함께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인간의 편에서 지구를 지키던 옵티머스 프라임이 자신의 동료이자 시리즈의 인기 캐릭터 범블비와 대결하는 모습을 담고 있어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 세상이 존재하기 위해선 다른 세상이 멸망해야 한다'라는 문구가 캐릭터의 변심을 예상하게 만들어 인간과의 피할 수 없는 대결까지 예고하며 스토리적인 면에서도 궁금증을 자극한다. 무엇보다 이번 시리즈에는 '어벤져스' '아이언맨'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 '아이, 로봇' '다빈치 코드' 등의 작품으로 인정 받은 작가진들이 참여해 드라마적인 완성도에서도 많은 기대를 더한다.
또한 역대 최강 스케일과 드라마는 물론 옵티머스 프라임과 범블비를 비롯해 메가트론, 바리케이드, 하운드 등 기존 캐릭터들은 업그레이드됐고, 스퀵스, 코그맨, 핫로드도 개성 넘치는 새 캐릭터들의 등장도 기대 요소다. 이들과 더불어 절대 악인 거대로봇 유니크론의 등장 여부에 대해서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트랜스포머: 사라진 시대'의 마크 월버그와 1편부터 3편에 출연한 조쉬 더하멜,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퍼스트 어벤져'의 로라 하드독과 안소니 홉킨스가 새로이 합류했다.
한편, '트랜스포머' 다섯 번째 시리즈인 '트랜스포머: 최후의 기사'는 전쟁으로 폐허가 된 트랜스포머들의 고향 행성인 사이버트론을 되살리기 위해, 지구에 있는 고대 유물을 찾아나선 옵티머스 프라임과 이로 인한 인간과의 피할 수 없는 갈등을 그린 작품이다. 마크 월버그, 안소니 홉킨스, 로라 하드독, 조쉬 더하멜, 이사벨라 모너, 피터 쿨렌, 프랭크 웰커, 젬마 찬, 스탠리 투치, 존 굿맨, 와타나베 켄 등이 가세했고 '트랜스포머' 시리즈를 연출한 마이클 베이 감독이 연출했다. 오는 6월 21일 개봉한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영화 '트랜스포머: 최후의 기사'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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