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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오는 5월 29일(월) 첫 방송을 앞둔 '엽기적인 그녀'가 사극으로 새롭게 첫 선을 보일 준비를 마쳤다.
무엇보다 조선시대에서 펼쳐지는 이야기인 만큼 시청자들의 호기심은 더욱 배가되고 있는 상황. 이에 집필을 맡은 윤효제 작가는 "원작에서의 장치들이 사극 속에서 더 신선하게 느껴질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해 사극으로 만들어 보고 싶은 마음이 컸다"며 "설정들을 사극에 녹이긴 했지만 전혀 다른 새로운 드라마가 될 것이다"이라고 전했다.
드라마의 시대적 배경이나 실제 역사 반영에 대해서는 "역사에서 기본적인 모티브를 가져왔지만 픽션 사극으로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과거 조선을 배경으로 하고 있지만 그 이상의 특별한 시기나 사건을 설정하지는 않았다는 것.
이처럼 작가가 직접 밝힌 픽션 사극 설정을 비롯해 다양한 고민의 과정을 거쳐 완성된 SBS 새 월화드라마 '엽기적인 그녀'는 명석한 두뇌와 따뜻함을 가진 조선 최고의 매력남 견우와 엽기적이면서 발랄한 그녀, 혜명공주의 알콩달콩 사랑을 다룬 로맨스 사극 드라마.
묵직한 궁중의 암투를 배경으로 조선시대 두 청춘남녀의 매력적인 연애 스토리가 유쾌하면서도 현실감 있게 펼쳐진다. 100% 사전제작으로 오는 5월 29일(월) 밤 10시 '귓속말' 후속으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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