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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적' 유지혁 특별출연, 향주목 지키는 사내로 등장

김성원 기자

기사입력 2017-05-09 13:29



MBC 월화특별기획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극본 황진영, 연출 김진만 진창규)에 배우 유지혁이 특별출연하며 눈길을 끌었다.

최근 용인 세트 촬영장에서 진행된 현장 사진 및 대본 인증샷을 공개한 것. 공개된 사진 속의 배우 유지혁은 다소 심각한 모습과 상반되는 환한 미소의 대본 인증샷을 공개하며 생생한 촬영현장을 전했다.

배우 유지혁은 28회 방송분에서 향주목을 지키기 위한 사내로 등장하며, 향주목 사람들에게 글썽하며 사내가 "향주목 사람이 아닌데도 우릴 도와주었던 분들께 참으로 고마웠소"라며 큰 절을 한다. 이어 사내는 "이제 우리가 길을 열면 모두 무사히 향주목을 떠나시오! 이것이 우리 향주목 백성들의 뜻이외다"라며 안타깝고 애틋하고 비통한 말을 전했다.

그 후, 길동(윤균상)의 연설에 뜨거운 기운이 올라온 향주목 사내(유지혁)는 "내가 함께 하겠소!"라는 말과 함께 마지막 대결에 참여하며 용맹함까지 보여줬으며, 반군들에게 포위된 옥란(정다빈)과 백견 등 여악들에게 당차게 "이 계집들이 바로 임금 곁에서 요사를 떨며 패물과 진상품들을 쥐어짜게 한 계집들이다"라며 거칠게 끌고 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배우 유지혁은 28회에서 향주목의 주축 인물로 용맹함과 늠름함을 보여주며 역할을 톡톡히 소화해냈다. 안정적인 연기와 인상 깊은 보이스를 통해 존재감을 선보이며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한편, '역적'에서 짧은 분량에도 존재감을 선보이며 눈길을 끈 배우 유지혁은 드라마 및 영화를 통해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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