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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너가 좋으면 나도 좋아"
가오나시는 장도연의 '애정템'으로, 장도연은 첫 만남 당시 '가오나시 군단'을 이끌고 와 최민용을 당황 시킨 바 있다. 이에 최민용은 가오나시 양말에 이어 반지 선물까지 준비한 것. 최민용은 "가볍지도 무겁지도 않은 소소한 기억남는 선물이 될 것 같아 준비했다"고 속마음을 전했고, 장도연은 "뭇 여성들이 반지의 다이아 크기를 본다면, 전 가오나시 얼굴만한 캐럿의 다이아 반지를 받은 기쁨을 느꼈다"며 행복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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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직진커플' 정혜성과 공명은 귀신의 집 체험에 나섰다. 정혜성은 "엄두를 내본 적이 없는데 남편이 있으니까 지켜줄 수 있을 것 같았다"며 공명을 데리고 귀신의 집 체험이 나선 속 마음을 밝혔다. 두 사람은 서로를 다독이며 입장했지만 계속해 비명을 질렀고, 결국 공명은 정혜성을 백허그하며 "내가 다 지켜줄게"라고 외치며 달달한 기운을 내뿜었다.
이어 두 사람은 결혼식 답례품으로 수제 맥주 선물 준비에 나섰다. 장장 3시간에 걸친 끊임없는 과정 속에도 두 사람은 진심이 담긴 선물을 받을 지인들을 생각하며 열심히맥주 원액을 젓고 끓이고 발효병에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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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지난주에 이어 슬리피와 이국주의 일본 신혼 여행기도 그려졌다.
이날 슬리피와 이국주는 대관람차를 탑승했다. 이때 슬리피는 "나 고소공포증 있다"며 두려움에 속사포 랩을 시작하더니 이내 살포시 이국주의 팔을 붙잡았다.그러나 이내 대관람차 내릴때가 가까워지자, "별거 아니야. 이런 건 유치원 애들이나 타는거지"라고 말해 이국주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이후 두 사람은 꽃 속 데이트를 즐겼다. 이때 화장실을 간다던 슬리피는 몰래 선인장을 준비해 이국주에게 선물했다. 특히 슬리피는 앞서 이국주가 선인장을 좋아한다는 것을 기억해뒀다가 선인장을 선물해 이국주를 미소짓게 만들었다. 이 과정에서 이국주와 나란히 걷던 슬리피는 그녀의 어깨를 잡더니 손목에 이어 손까지 살포시 잡으며 특별한 신혼 여행을 보냈다.
두 사람은 부끄러운 듯 옅은 미소를 지어보여 보는 이들까지 설레게 만들었다.
맛있는 것도 빼놓지 않았다. 와규를 먹으러 간 것. 두 사람은 말도 하지 않은 채 폭풍 흡입했고, 이후 숙소로 향했다. 커플 잠옷으로 분위기를 낸 두 사람은 이후 둘 만의 신혼여행 앨범을 만들기 시작했다. 행복 가득한 추억이 가득한 앨범에 슬리피와 이국주는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이후 두 사람은 나란히 한 침대에 누워 달달한 로맨스를 연출했다.
ly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