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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문쇼’ 커피 먹고 괄약근 빡! 병역을 회피한 연예인들

박아람 기자

기사입력 2017-04-25 09:40



'풍문쇼'에서 황당한 방법으로 병역을 회피한 연예인들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24일 방송된 채널A 밀착 토크 프로그램 '풍문으로 들었쇼(이하 '풍문쇼')'에서는 '스타들의 군대 논란'을 주제로 남자 연예인들의 입대를 둘러싼 풍문이 파헤져졌다.

이날 한 기자는 "뮤직비디오 감독 쿨케이와 가수 디기리는 커피를 많이 마시고 항문 괄약근에 힘을 주면 혈압이 높아져서 본태성 고혈압으로 4급 판정을 받는 수법을 썼다. 쿨케이는 사회복무요원 판정을 받았으나 고혈압 약 복용을 끊어서 비리가 적발됐다. 이는 병역 기피 브로커에게 200만원 주고 배운 수법으로 알려졌다"고 밝혔다.

방송은 "이런 방법을 따라하다 적발 시 병역법에 의해 처벌될 수 있다"고 주의를 줬다.

2008년 10월에 결국 쿨케이와 디기리는 병역비리에 적발됐다. 당시 법원은 병역법 위반 혐의로 징역 8개월 집행유예2년을 선고했다.

방송은 "고의성 입대 기피에 대한 처벌 수준은 1년 이상 5년 이하 징역이다"며 "단순 병역기피보다 더 중형이다"이라고 전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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