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배우 신동욱이 '파수꾼' 첫 촬영을 마쳤다.
25일 신동욱의 소속사 스노우볼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스포츠조선과 통화에서 "어제(24일) 신동욱이 '파수꾼' 첫 촬영을 무사히 마쳤다. 스태프 및 동료 배우 분들이 많은 배려를 해주신 덕분에 잘 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건강을 최우선으로 절대 무리하지 않는 일정으로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다"며 "작품을 통해 좋은 모습 보여드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신동욱은 2010년 현역으로 입대해 훈련받던 중 CRPS(복합부위 통증 증후군) 판정을 받고 2011년 의병 제대, 연예계 생활을 중단하고 투병 생활을 해왔다. 그러다 지난 해 11월 직접 집필한 소설 '씁니다, 우주일지'를 출간하고 대중앞에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냈다. 최근에는 MBC 새 월화드라마 '파수꾼'으로 7년만에 연기 복귀를 결정했다.
한편, '파수꾼'은 범죄로 사랑하는 이를 잃고 평범했던 일상이 하루아침에 산산조각 나버린 사람들이 모여서 아픔을 이겨내고 정의를 실현하려 하는 모임을 만드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 후속으로 5월 첫 방송 예정이다.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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