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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엠블랙 리더 양승호가 새둥지를 틀고 배우로서 본격적으로 나선다.
윌엔테인먼트는 "양승호씨가 신인의 마음으로 내디딘, 배우로서의 발돋움에 힘찬 응원과 든든한 동반자가 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펼칠 예정이다. 본인의 원래 꿈이었던 만큼, 연기에 대한 순수하고 진지한 마음 가짐을 가진 양승호씨가 자신만의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꾸준히 쌓아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사랑 보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2009년 엠블랙으로 데뷔한 양승호는 2012년 일본에서 공연된 뮤지컬 '광화문 연가'를 통해 연기활동에 첫 도전, 호소력 짙은 연기와 감미로운 노래 실력으로 화제를 모았다. 이어 2014년 댄스컬 '문나이트'와 대학로 인기 뮤지컬 '사랑은 비를 타고'까지 출연, 꾸준히 연기활동에 매진해 온 양승호는 지난 해, 부산국제영화제 상영작 '로큰롤 할배'를 통해 안정적인 스크린 데뷔까지 선보인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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