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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신화 김동완이 뮤지컬 '시라노'의 주인공으로 전격 캐스팅 됐다.
특히 김동완은 지난 2011년과 2014년 뮤지컬 <헤드윅>과 2013년 <벽을 뚫는 남자>에 이어 2016년 <에드거 앨런 포>에 캐스팅 돼 열연을 펼친 바 있으며, 안정적인 연기력과 뛰어난 무대 장악력 등 뮤지컬 배우로서의 입지를 탄탄하게 다져온 만큼 이번 뮤지컬 <시라노>에서도 남다른 활약을 펼칠 것으로 기대 된다.
<시라노>는 외모 콤플렉스를 가진 '시라노'가 사랑하는 여인 '록산'을 위해 그의 친구 '크리스티앙'의 편지를 대필하면서 생기는 이야기를 담아낸 뮤지컬로, 지난 2009년 일본 초연 당시 관객과 평론가들의 뜨거운 호평 속에 작품성과 흥행성을 인정 받았으며, 이번 한국 초연에서는 톱 뮤지컬 배우 류정한이 데뷔 20주년을 맞아 제작자로 변신해 첫 프로듀싱을 맡을 것으로 알려져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한편, 김동완이 주연을 맡은 뮤지컬 <시라노>는 오는 7월 7일(금)부터 10월 9일(월)까지 서울 LG아트센터에서 공연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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