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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원더우먼이다"…카리스마 폭발 4종 포스터 공개

김영록 기자

기사입력 2017-04-24 08:41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오는 6월 개봉을 앞둔 초대형 블록버스터 <원더 우먼>의 4종 스페셜 포스터가 공개됐다.

워너브러더스 코리아는 24일 '원더우먼'의 스페셜 포스터를 공개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이번 포스터는 역동적이면서 우아한 이미지와 더불어 "내가 원더 우먼이다"라는 자신감 넘치는 문구를 통해 올 여름 가장 독보적인 액션 블록버스터의 탄생을 기대하게 만든다.

<원더 우먼>은 아마존 데미스키라 왕국의 공주이자 신이 만든 가장 완벽한 히어로인 원더 우먼의 활약을 그린 초대형 액션 블록버스터이다. 원더 우먼은 아프로디테의 아름다움과 아테나의 지혜, 헤라클레스의 힘, 헤르메스의 빠르기까지 강력한 힘과 체력, 민첩성과 놀라운 반사신경은 물론 강렬한 카리스마와 지혜, 공감력과 통찰력을 갖춘 신의 능력을 받은 최강 액션 전사이다. 낙원과 같은 섬 데미스키라를 뛰쳐나와 1차 세계 대전으로 지옥 같이 변해버린 인간 세상을 구하기 위해 스스로 전장의 한가운데로 뛰어들어가는 사명감 높은 영웅이다. 강력한 파워와 굳은 정의감을 갖춘 완벽함 그 자체인 모습을 통해 새로운 히어로의 기준을 완성할 예정이다.

'원더 우먼'의 단독 작품이 나온 것은 1979년 TV드라마 이후 38년만으로 원작 코믹스 팬들은 물론 영화 팬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2016년 영화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을 통해 캐릭터 탄생 이후 75년 만에 처음으로 실사영화에 등장했는데, 엄청난 존재감으로 전 세계적으로 폭발적인 호응을 이끌어냈다.

새로이 히어로의 기준이 될 '원더 우먼' 역은 갤 가돗이 맡아 강도 높은 액션 트레이닝을 거쳐 강인한 전사로서의 역대급 매력을 선사할 것이다. 갤 가돗은 11월 개봉하는 슈퍼 히어로들이 모두 모인 영화 <저스티스 리그>에서도 활약을 펼친다.

더불어 <스타트랙> 시리즈의 크리스 파인이 미 전투기 조종사로 1차 대전 당시 위험한 첩보 임무 수행 중인 '트레버 대위'로 등장해 원더 우먼과 같한 호흡을 맞춘다. 또한 <글래디에이터>의 코니 닐슨이 아마존 왕국의 여왕이자 원더 우먼의 어머니인 '히폴리타'로, <블레이드 러너 2049>의 로빈 라이트가 아마존 군대의 대장으로서 원더 우먼의 특훈을 담당한 '안티오페 장군'으로 분했다. 여기에 데이빗 듈리스, 코니 닐슨 등 명배우들이 대거 등장한다. <몬스터>, <파이브> 등을 연출한 패티 젠킨스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여느 히어로물들과는 비교할 수 없는 깊어진 세계관과 드라마를 선보일 것이다. 또한 영화음악의 거장 한스 짐머와 정키 XL이 음악을 맡아 많은 팬들을 사로잡은 원더 우먼의 테마곡도 다시 등장한다.

6월 <원더 우먼>이 무너진 DC코믹스의 자존심을 일으켜세울 수 있을까.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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