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 월드 투어 갈라콘서트가 오는 6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 간 LG아트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콘서트에는 '지킬 앤 하이드' 월드 투어의 주역인 지킬/하이드 역의 카일 딘 매시, 루시 역의 '다이애나 디가모', 엠마 역의 린지 블리븐이 참여한다. 카일, 다이애나, 린지가 빚어내는 환상의 앙상블로 뮤지컬 무대와는 또다른 매력을 만날 수 있다. '지킬 앤 하이드'의 주요 넘버와 카일, 다이애나, 린지가 특별히 고른 곡 등 총 18곡을 17인조 오케스트라와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국내 크리에이터를 중심으로 브로드웨이 배우들을 기용해 세계 시장 진출을 목표로 구성된 월드투어 프로덕션은 2016년 12월 대구 공연을 시작으로 국내 8개 도시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2017년 3월 서울에 입성했다. 오는 5월 21일까지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에서 공연을 펼친다.
제작사인 오디컴퍼니는 "월드 투어 공연 기간 중 누적 관객이 125만명을 돌파했으며, 5월 공연 종료시까지 무난히 130만 이상 관객 돌파를 예상하고 있다"며 "한국 관객들이 보내준 뜨거운 성원에 보답하고자 갈라콘서트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오는 28일 티켓 오픈부터 5월 10일까지 예매 시 조기예매 30%할인과 오디컴퍼니 지난 공연 유료 티켓 소지자에 한해 30% 할인, 학생 40% 할인과 국가유공자/장애인 50% 상시 할인이 제공된다.
김형중 기자 telos2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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