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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영웅 기자] 싸이가 5월 컴백을 확정지으면서 새로 쓰여질 기록에도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재 유튜브 최고 기록을 갖고 있는 그는 신곡 뮤직비디오를 통해 다시 한 번 신기록을 겨냥하게 됐다.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는 26억뷰를 넘어선 상태고, '젠틀맨' 역시 10억뷰를 돌파했다. '대디' '행오버', '오빤 딱 내 스타일' 등의 노래까지 합하면 1억뷰가 넘는 영상이 총 6편을 보유하고 있는 셈이다.
싸이 열풍의 일등 공신은 단연 유튜브, 페이스북 등 소셜 네트워크서비스. 싸이는 뮤직비디오를 통한 바이럴 프로모션과 특유의 유머코드, 한국어로 된 노랫말의 재미 등으로 큰 성공을 거뒀다. 잘 만든 뮤직비디오 한 편이 서서히 입소문을 타더니, 미국 유명 토크쇼까지 진출했고 결국 마돈나도 두 손을 포개고 말춤을 췄다.
특별한 프로모션이 없이도 전 세계인들이 각지에서 한국 가수들의 무대를 손쉽게 접할 수 있게 됐고, 지금은 현지 공연으로 무대를 옮기고 있다. 뉴미디어 시대가 도래하면서 가능성은 더욱 크게 열렸다. 그런 의미에서 원조 월드스타로 자리매김한 싸이의 새로운 도전에 큰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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