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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슈퍼맨이 돌아왔다' 누나바라기 다을이가 삐쳤다.
사진 속 소을-다을 남매는 한껏 멋을 내고 이동 중이다. 다을이는 애착 인형 에페와 주황색 장바구니를 들고, 소을이는 케이지를 들고 있다. 이어 평소와 다르게 뾰로통한 모습으로 시선을 돌린 채 있는 다을이가 눈에 띈다. 손으로 귀까지 막으며 입을 앙다물고 있는 다을이의 모습은 무슨 사연인지 궁금하게 한다.
이날 소다 남매는 지하철을 타고 모란역으로 향했다. 설렘을 안고 출발한 다을이는 "누나 맛있는 거 사줄게"라고 말했다. 하지만 돌아온 것은 소을이의 현실적인 대답. 엉아 자존심이 상한 다을이는 결국 귀엽게 토라진 것. 이 같은 다을이의 모습은 귀여워를 연발하게 만들었다고. 소다 남매의 알콩달콩 사랑스러운 모습이 담긴 지하철 투어는 '슈돌' 179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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