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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홍민기 기자] 홍진경과 홍진경의 어머니가 댄스 맞대결을 펼치며, 역대급 모녀 대열에 합류한다.
'언니쓰'의 댄스 연습을 가만히 지켜보던 어머니는 냉정하게 순위를 매겨 달라는 홍진경의 말에 안무 단장님을 능가하는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을 발사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어 안무가 끝나자마자 기다렸다는 듯이 "진경아, 너 연습 많이 해야겠다~."를 시작으로 "네가 꼴찌야!", "네가 제일 못해!" 등 따끔한 독설로 홍진경에게 강력한 팩트 폭력을 발사했다.
이 같은 어머니의 남다른 사랑은 조언에 그치지 않았다. 몸소 딸의 댄스 동작 시전에 나선 것. 어머니는 말리는 홍진경의 손사래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그동안 감춰 놓은 들끓는 댄스 열정을 봉인 해제하여 역대급 '쌍따봉 댄스'를 선보였다는 후문. '맞지?'의 안무를 소화하며 흥 모녀의 매력 으로 가득 채워 어느새 홍진경 못지 않은 예능감을 폭발시켰다는 후문이다.
'언니들의 슬램덩크 2'는 21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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