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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굉장히 '미운아들'이 나타났다.
오늘 (16일) 방송에서 이상민은 정리되지 않은 채 여기저기 짐이 널려있는 '초토화된' 집안 모습을 공개했는데, 알고 보니 이삿날이었던 것으로 밝혀져 모두를 안도하게 했다. 이상민은 이사 비용을 아끼기 위해 갖가지 노력을 보여줘 스튜디오는 웃음바다가 됐지만, 영상을 보고 아들의 이사 소식을 알게 된 어머니는 "어떻게 나한테 말도 안하고 이사를 갈 수 있냐?"며 아들의 무뚝뚝함에 서운함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이상민은 피치 못할(?) 사정으로 그동안 사용하지 못한 중고 에어컨을 팔기 위해 중고 가구 센터로 향했다. "9만원은 받을 수 있다"고 자신만만해 하면서, "그 돈으로 쌀, 물 등 생필품을 사겠다."고 계획을 세우는 등 '허세와 궁상'이 결합된 그의 모습에 어머니들은 연신 웃음을 터뜨렸다.
급이 다른 미운 짓으로 '미운우리새끼'에 합류한 생후 525개월 이상민. 그의 독특한 라이프 스타일은 오늘(16일) 밤 9시 15분에 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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